2018년 7월 31일

데잇걸즈 MT 계획으로 애자일 프로세스 실습해보기

미션:

데잇걸즈가 MT를 간다고 가정하고 MT 기획안을 만들어서 발표하기.

목표:

• 각 팀에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여 데잇걸즈 수강생 MT 계획을 세우세요. 주제, 일자, 시간, 기간(당일, 1박2일 등), 장소, 예산, 프로그램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.
• 프로젝트가 끝나면 각 팀에서 5분씩 제안발표를 하고 익명 투표를 받습니다.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제안 두 개가 최종후보로 선정됩니다.
• 최종후보안 중 1개를 운영진이 선정합니다. 선정 기준은 "데잇걸즈 교육과정의 목적에 가장 부합되는 안"이며 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. 운영진의 의견은 물을 수 없습니다.

규칙:

• 각 팀에는 "전수조사 카드"와 "클러스터 샘플링 카드"가 각각 1개씩 주어집니다. 전수조사 카드를 사용하면 모든 팀 구성원에게 구글 설문지를 발송하고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• 클러스터 샘플링 카드를 사용하면 임의의 1개 팀에게 구글 설문지를 발송하고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.설문지는 객관식 문항과 주관식 단답형 문항만 포함할 수 있으며 하나의 설문지에는 최대 최대 5개 문항만 담을 수 있습니다.
• 다른 팀으로부터 설문 요청을 받으면 즉각 하던 일을 중단하고 설문에 성실하게 참여해야 합니다.

진행 방법:

1. 프로젝트 계획 세우기(10m)

• 전체 이터레이션을 어떻게 진행할지, 카드를 어떻게 활용하지 대략적으로 논의하기
• 첫 이터레이션에서 할 일 구체화하기

2. 이터레이션 1 (15m)

• 각자 맡은 업무 수행하기

3. 중간 공유 (15m)

4. 이터레이션2 (15m)

• 각자 맡은 업무 수행하기

5. 이터레이션3 (15m)

• 각자 맡은 업무 수행하기

6. 최종공유 (15m)

실습을 통해서 얻은 한 달 동안 수행할 프로젝트에 적용할만한 교훈은?

• 각 이터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가 무엇인지 잊지 않기. 마지막 이터레이션에서 핵심에서 벗어나는 일을 하느라 시간이 부족했음
• 도구가 중요하다. 구글 드라이브에 문서를 만들어서 협업했으니 의견 교환이 잘 되었으나, 설문조사는 동시작업이 안되기 때문에 의견 교환이 어려웠음. 의견 교환에 용이한 도구를 사용하는게 매우 중요.
• 내가 맡은 일이 잘 안될 것 같으면 즉시 공유하기
• 초기에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시작했던게 좋았다. 가지치기는 나중에.
• 중간에 공유를 많이 자주했고 신나게 했다.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즐겁고 신나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그럴만한 주제를 선정하면 좋겠음.
• 클러스터 샘플링 못했다.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고 직감으로 결정한 적이 많았다.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하면 좋겠음
• 진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. 큰 그림을 지나치게 많이 보다보니 구체적인 결과물에 집중을 잘 못했다. 큰 그림과 디테일을 자주 오가며 작업하면 좋겠다.
• 프로젝트 시작 전에 서로 어떤걸 잘하고 어떤 역할을 맡으면 좋을지 논의한 후에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좋겠다.
• 설문지를 하나도 못돌렸다. 예산 등 상세 데이터를 모두 조사하느라 시간이 부족했다. 처음에 전체적인 타임라인 작성 후 하면 더 좋겠다.
• “뭘 하나”에 대해 생각하느라 “왜 하나”에 대한 생각을 덜 하게 되는데 주기적으로 목적을 상기하며 하면 좋겠다.
• 팀원 각자가 생각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이에 기반하여 전체 프로젝트 목표를 수립했다.
• 쉬는 시간에 쉬기. 지속가능하게 갈아넣기.
• 프로젝트 끝나고 팀 내부에서 회고를 해보고 싶다.
• 새로운 정보를 접했으면 초기 계획을 수정하기.
• 좋은 팀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. 효율, 매출 등의 KPI에 매진하는게 정말 좋은 것일까?
• Win-win 상황을 고려하기. 설문 결과를 공유하기, 설문을 팀 간에 사전 조율하기.
• 병렬화 가능한 작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. 설문 응답이 수집될동안(기계학습이 끝날 동안, 크롤링이 끝날 동안) 기다리지 않기.
• 예상되는 리스크(설문 참여 요청 등)를 고려하였는가.